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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4

자유로운 사람은 책을 읽는다.

'소비자는 영화를 보고, 생산자는 책을 읽는다' 정확한 기원은 명확하지 않지만,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으로 인용되는 말이다. 소비자는 수동적인 즐거움과 만족을 추구하여, 시청각 매체를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 영화, 신제품, 사치품 등을 구매하며 즉각적인 만족을 얻기 위해 돈을 지출하는 소비 패턴을 보인다. 반면 생산자는 책을 읽고 지식과 통찰을 얻으려 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분야에서 더 나은 결과를 만든다. 독서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투자 기회를 찾아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커지는 자산을 축적하려 한다. 영화와 책이라는 상품을 예시로 소비자와 생산자의 관점을 설명할 수 있다.(영화를 본다고 소비자인 건 아니지만...)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생산자 관점으로 소비를 멈추고 장기적인 가치를 만들어내야 한다.

Investment&Action 2024.09.18

한숲정신을 경영철학으로 삼는 DL이앤씨(대림)

결론 건설사 주가 예측 기준은 시공 능력과 상품성보다는 수주 능력과 원가 절감에 치우친다. 많이 짓고, 많이 남겨야 돈 잘 버는 기업이니까. 재무제표상 숫자들도 보기 좋고. 디엘이앤씨도 겉보기에는 원가 절감 노력이 상당하다. 단, 원가 절감 노력이라는 말을 들으며, 질을 높여야지 들어가는 양을 줄이지는 않았으면 하는 우려가 섞이는 게 조금은 씁쓸하다. 사방이 벽과 창문으로 둘러싸인 네모 박스들의 집합체. 아파트는 한층 한층으로는 별 것 없다. 층간소음, 협소한 공간, 수직적 구조 등의 문제도 여전하다. 그럼에도 가계 자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상품 자체의 품질보다는 주변 입지에 붙은 프리미엄 때문이다. 7호선, GTX, 초품아, 스타필드, 스타벅스 등등. 부동산은 자산의 가치를 보존, 증가시켜 ..

Investment&Action 2021.06.01

주식시장에 들어왔던 돈은 어디로...?

올해 3월 즈음 시작된 코로나 19 사태는 12월 8일 영국에서 시작된 첫 번째 백신 접종까지 약 8개월간의 짧은 기간 동안 산업 전반은 물론 우리 생활환경을 변화시켰다. 그중에서도 '대면'방식에서 '비대면'방식으로의 전환을 첫 번째로 볼 수 있다. 교육, 쇼핑, 직장 업무, 공공업무 등등 모든 분야에서 말이다. 코로나 19 사태로 오프라인에서 넘쳐나던 유동성이 증권시장으로 흘러들어 갔다. 돈도 '대면'에서 '비대면'으로의 전환을 맞이한 것이다. 상가, 제조업 공장부지, 건축, 카페, 음식점 등에 투자하던 오프라인 투자자 혹은 투자그룹도 마찬가지였다. 넘쳐나는 돈,즉 오프라인 투자회수 자금, 가파르게 상승한 부동한 자금, 풍선 환전해서 만든 안전자금이 2,700포인트를 달성하는 데 일조했다. '언컨택트'..

Investment&Action 2020.12.11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뉴스를 보면 무의미한 소식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증권 관련 뉴스는 더 그렇다. 어제는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지수가 상승했는데, 오늘은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지수가 하락했다고 한다. 아마도 내일은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지수가 하락하거나 상승할 것이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참으로 잘 어울린다. 이런 시장 여건 속에서 기술적, 단기적, 투기적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분명히 존재한다. 특유의 감과 일정 시점에 들어맞는 기술, 그리고 '운'을 가진다면 오히려 쉬울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힘든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점 선택이 아닌 가격 선택을 해야 한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책에서는 가격 선택에 대한 믿음을 준다. 불합리한 정보제공과 제한된 자금은 우리에게 무한한 ..

Reading&Organizing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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