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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4

게임주 회복 사이클은 언제일까?

게임주 실적 발표 소식이 들렸다. 펄어비스와 엔씨소프트다. 검은사막과 리니지IP로 대표되는 게임주다. 각각 시총 4조 1,256억 원, 9조 890억 원으로 게임주 2등과 4등에 랭크한다. 크래프톤 12조 5,870억 원 엔씨소프트 9조 890억 원 넷마블 7조 6,413억 원 펄어비스 4조 1,256억 원 카카오게임즈 4조 5,057억 원 컴투스 1조 1,786억 원 실적 발표에 큰 기대는 없다. 기존 수익모델뿐이니까. 추가 호재야 콘솔? 북미? 협업? ~~ 같은 키워드 사용만 반복한다. 결국 불확실성 해소 기능에 그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게임주가 회복 추세에 진입하려면 가상화폐와 메타버스가 현실에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본다. 게임에서 아데나(리니지 화폐)를 획득하면 현금과 일정 비율(100만 아덴에..

Investment&Action 2022.05.07

리니지

10대에 알게 된 혈맹원은 의사였다. 9검 7셋 50 레벨. 성혈 지존은 의사였다. 25살에 만났던 혈맹원은 건물주였다. 계정을 여러 개 돌렸었다. 디스 법사, 카베 기사 등등. 디스를 적혈에게 날리던 모습이 멋있었다. 디스 법사는 건물주였다. 그 외에도, (지금 생각해보면 운이 좋았다) 혈맹원들은 현실에서도 건강한 삶을 사는 것처럼 보였다. 리니지가 일찌감치 나에게는 메타버스였던 것이다. 수많은 경험이 가능했었다. 그중 하나가 '아데나' '매매'이다. 리니지를 통해 매매의 기본을 배웠다.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게 시장 참여자들의 원초적인 욕망을 일찍 맛봤기 때문인 것 같다. '급하면 싸게 팔고 비싸게 산다' 결국 돈이 많아야 여유로울 수 있다. 분할매매가 필요한 이유다. 돈이 많다는 게 절대..

Investment&Action 2021.09.14

2021년 8월 주식시장 복기

□ 매도 없음 1. 제2의 아모레퍼시픽, 엔씨소프트 불로초 ~ 불로초 ~ ♬ 노래 부르던 진시황도 천년만년 부귀영화를 누리진 못했다. 모든 건 저무는 시기가 있기 마련이다. 코스피 시장에도 진시황처럼 황제라 칭해지던 주식이 있었다. 아모레퍼시픽이 그랬고 엔씨소프트가 그랬었다. 증여를 위한 속모를 방법인지, 시대에 뒤처지는 경영방식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기업을 평가하는 주가가 하락한 건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엔씨소프트의 급락은 올해 가장 주목할만한 사건이었다. 유저, 특히 과금러들에게 게임 내 캐릭터의 가치 하락을 유발하는 운영정책이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감탄스럽던 회사-고객-중계업체 간 공생관계를 회사가 일방적인 학살자가 되면서 생태계가 무너뜨렸다.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시장을 등한시하..

Investment&Action 2021.08.31

엔씨소프트, 피시방에 리니지 설치 부탁하던 시절

뉴스는 결과론적 이야기다. 주식 시장에서는 특히 그런 듯하다. 엔씨소프트 '블소 2' 과금 방식에 실망 '블소 2' 기대에 못 미친... '도깨비'와 비교되는 '블레이드 앤 소울 2' 새로운 게임 출시와 함께 쏟아진 기사 헤드라인이다. 과연 '블소2'가 엔씨소프트 주가 하락 이유가 될 수 있을까? 아니라고 생각한다. 리니지M에 패키지가 쏟아져 나오던 시기부터 린저씨들은 이미 주가 하락을 예상했다. 리니지 = 현금 엔씨소프트는 90년대부터 현재까지 리니지 IP를 제공하고 있다. 20여 년간 운영이 가능했던 이유는 고정적인 팬덤이 큰 역할을 한다. 게임상 혈맹이 대표적이다. 이를 뒷받침해주는 현금흐름 즉 계정 거래, 다이아 거래(이전에는 아데나 거래)도 한몫할 것이다. 최고 매출 달성은 유저덕 리니지 과금러..

Investment&Action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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