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미국과 중국이 우리나라에 영향력을 펼치는 새로운 방법 K팝

까비노 2021. 3. 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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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 3 대장 에스엠의 음반+음원 매출액 추이다. 17년도 이후 매출 덩치가 이전과는 다른 규모로 거대해지기 시작한다. BUT, 17년 3월 초 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작업 시작으로 13년 중순부터 시작된 한미중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13년 6월, 힐러리 클린턴: 중국이 북핵 저지 안 한다면, 미사일 방어망 구축할 거다.
13년 10월, 국방부: 사드 배치 고려 중이다.
16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 사드 배치는 북한 견제용일 뿐이다.
17년 3월, 추미애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중국 대응 심각히 우려된다.
17년 3월, 사드 배치작업 시작.

 몇 가지 데이터만 본다면, 친중 성향은 실적 증가를 가져왔다. 

 

2.

 'BTS는 세계적 그룹이다'는 사실이다.

Billboard HOT 100
20년 9월, Dynamite 1위
20년 10월, Savage Love 1위
20년 11월, Life Goes On 1위

 단순한 데이터를 보자면 공교롭게 2017년도 BBMA(빌보드에서 주관하는 음악 시상식) Top Social Award상을 받으며 국외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BTS는 2013년 데뷔 후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대중에게 존재를 인정받고 있었다. 세계적인 그룹이 되는 데원천은 BTS구성 아티스트들의 음악성과 노력에 공감한 대중에 있을 것이다. 거기에 더해, 서양 메이저 언론사들의 우호적인 뉴스가 함께했다.

 

3.

 단순하게 몇 가지 데이터만 바라봤다. 그 과정에서, 'K팝 통제'는 미국과 중국이 우리나라에 영향력을 펼치는 수단이라는 생각을 해봤다. 왜냐하면, 국가에서 직접 언론사를 운영하는 중국, 자본이 언론사를 움직이는 미국, 그리고 언론사는 '흐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흐름을 읽는데서 연예/엔터주를 바라봤다. 

a) 우리가 알 수 있는 데이터 안에서 정부 성향이 친중인지 친미인지 생각해본다.

b) 미국과 중국 언론사 k팝 기사가 긍정인지 부정인지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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