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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Q3 버크셔해서웨이 포트폴리오 (13F 보고서)

까비노 2025. 11. 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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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F Q3 2025 Berkshire Hathaway Inc."

 

 

최근 버크셔해서웨이(BRK)의 포트폴리오가 공개되었다. ‘13F Q3 2025’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의 포트폴리오 TOP10에 알파벳(google)이 신규 편입되었다. ‘디지털 독점 인프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것일까?

 

특히 지금은 금리 인하 지연, 고평가 우려에 따른 조정 압력, 그리고 일부 성장 섹터의 'AI 버블 피로감'이 가중되며 시장의 방향성이 더욱 혼란스러운 시기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버크셔의 움직임은 변동성이 높은 순환주를 정리하고, 거시 경제 상황과 무관하게 흔들리지 않는 독점적 해자에 집중하겠다는 태도로 보인다. 우리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시장의 소음과 감정을 통제하는 '원칙'이 중요함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처럼 흔들리는 시기에 우리는 투자에 대한 마음가짐을 재정립해야 한다.

 

현재 시장의 변동성 구간은 방향을 고민하는 일시적인 노이즈일 뿐이다. 장기 지수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외부의 시선이나 단기적인 등락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 자신이 하는 일이 맞는 일인지 확신이 없을 때조차도 묵묵히 나아가는 일관성이 필요하다. 하락장에서 매집하는 자신만의 원칙이 있다면, 지수가 흔들릴 때도 변명 없이 그 계획을 고수해야 한다. 성급한 매수/매도 대신 인내심을 갖고 정한 가격대에서 단순한 분할 매집을 실행해야 한다. 시간을 가장 강력한 무기로 삼아 장기적인 성장성을 믿고 나가는 것이, 이 변동성 속에서 잃지 않는 방법인 것 같다.

 

버크셔가 알파벳을 ‘글로벌 필수 유틸리티’로 정의한 것처럼, 지수추종 ETF를 장기 성장의 필수 인프라로 인식해야 한다. 눈앞의 등락에 휘둘리지 않고 묵묵히 정해진 길을 가는 일관성. 이것은 시장의 방향성 고민 구간을 극복하고 복리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투자자의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시장이 혼란스러울수록, 우리는 단순한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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