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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탈수 유발한다는 것은 오해 물 대신 섭취해도 좋음

까비노 2020. 11. 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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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는 산업안전에 중요하다. 기계·기구를 동작시키는 것은 물론, 조직 구성원 개개인이 적극적인 자세를 펼치는 데 '에너지'는 필수다. 작업 전 안전조회, 작업 중 안전수칙 상기, 작업 후 뒷정리에는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걱정, 짜증, 무기력 등의 문제는 소극적 참여를 일으킨다. 이는 예방 가능한 사고를 유발해 인적·물적 피해를 일으킨다. 그렇다면 개인 '에너지'를 고갈시키지 않고, 충분하게 유지시켜준다면 사고예방이 가능하지 않을까?

 

 2020년 9월 16~17일, 영국 산업안전보건대회, IOSH 2019가 열렸다. 다음 7대 세션 주제 <사업과 리더십 스킬, 규칙 준수에서 경쟁우위까지, 선도하는 지속가능성과 인적자원, 협력, 안전보건 연구 성과, 더 나은 작업환경 조성, 미래위험과 도전·기회>를 실시간 양방향 의사소통 기술(sli.do)을 활용해 대회를 진행했다.

 

 대회에서 의학박사이면서 작가, 강사로 활동하는 Dr. John Briffa는 개인과 조직의 웰빙, 성과 및 생산성 최적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개인의 '에너지'라고 말하며, 에너지를 증가시키고 보존시키는 6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첫째, 아침식사는 하루 중 가장 중요하며, 정해진 시간을 지켜 먹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아침 햇빛은 활동성·정신건강에 좋은 세로토닌 분비를 도와주기 때문에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셋째, 뇌의 2/3가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야 유동적, 긍정적 사고가 가능하다. 성인 여성 하루 8잔, 남자는 키·몸무게 고려해서 50% 이상 증량, 계정 고려 가감, 차·커피가 탈수를 유발한다는 것은 오해로 물 대신 섭취해도 좋다.

넷째, 14도 찬물 샤워는 신진대사를 530%까지 향상하며, 도파민 250% 향상, 노르아드레날린 530% 향상한다.

다섯째, 간단한 운동이라도 매일,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

여섯째, 통제할 수 없고 예측 불가능한 것은 흘러가게 두어야 한다. 

 

 공사 현장에서 옥상 지붕을 건너는 작업 수행이 많은 근로자가 '에너지'없이 참여한다면, 안전장치 착용 및 설치에 소홀해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산업사고는 소극적인 근무 참여, 무기력한 작업활동 등의 문제에서 발생한다. 여섯 가지 방법을 통해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다면, 연간 1인당 약 1,000파운드에서 2,500파운드 (한화 약 150만 원 ~ 400만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사업주가 조직 구성원 개개인의 에너지와 웰빙을 먼저 살펴야 하는 이유다.

 

Reference.

1. 국제안전보건동향 Vol. 466, 안전보건공단 국제협력센터, 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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