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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메시지가 왔다. 'Vanguard S&P 500 ETF 종목 배당(현금) 지급이 완료 ~~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이었다. 주당배당금은 $1.7447, 한화로 약 2,400원이다. 주당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값이다. 액수는 적지만, 배당금을 받는 감각은 숫자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
[삼성증권] <해외주식 권리처리결과 안내>
VOO의 최근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5%다. 같은 기간 DL이앤씨우의 주가는 18,000원 -> 26,200원 -> 22,500원으로 큰 변동폭을 가졌다. +45.56% 상승 후 -14.12% 반납했다. 계좌 수익금액은 그린 캔들인데, 심리적으로는 손해본 느낌이 들었다. 반대로, VOO는 낮은 변동폭과 움직임에 심적으로 종목을 대하는 게 편하다.
투자는 결국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아무리 좋은 종목을 골라도, 자신의 기질과 맞지 않으면 버티기 어렵다. 조급한 사람은 조정장에서 손절하고, 지나치게 낙관적인 사람은 리스크를 간과한다. 그래서 투자는 ‘자기 기질을 아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공격형이든, 보수형이든, 자기 성향에 맞는 방식이어야 흔들리지 않는다.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예측 불가능하지만, 오래 머문 사람에게는 수익을 준다. 흔히 말하는 ‘시간이 이긴다’는 말처럼, 복리의 효과도 결국 시간을 견딘 사람에게 돌아간다. 그래서 자신의 기질에 맞는 투자법을 찾고, 그 방식으로 오래 버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시장에 오래 머물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자기 자신을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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