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환경 개선, 웨어러블 디바이스

 요즘은 시계 기능이 다양하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불리는 이 시계는 혈압 측정, 심전도(ECG)-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수면 무호흡 징후 감지를 한다. 우리가 아는 애플워치, 갤럭시워치가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계의 하나이다.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화면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착용자가 신체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전자기기다. 작업 중 피로도, 스트레스, 움직임 등을 지속적으로 감시하여 작업자의 건강과 안전을 관리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웨어러블 기기(스마트워치, 패치형 센서 등)를 활용한 실시간 생체신호 모니터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 장치들은 심박수, 피부 온도, 활동량, 심박변이도(HRV) 등을 측정하여 작업자의 생리적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특정 작업에서의 피로 누적이나 과도한 에너지 소비를 사전에 경고할 수 있어, 수집된 데이터는 작업환경의 개선이나 적정 인력 배치 기준 수립에 있어 객관적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작업강도 평가를 통해 적절한 휴식 주기를 설정하고, 고위험 작업을 조기 파악할 수 있으며, 체계적인 피로도 관리는 작업자의 직무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한다. 앞으로는 웨어러블 기반 측정기술과 AI 분석기술이 결합되어 보다 정밀한 작업 생리학적 관리로 더 나은 작업환경 개선에 해법을 제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