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와 자동차 회사 주식... 소비와 투자

 차 사는 것보다는 "이사 + 투자"가 훨씬 효율적!이라는 건 알지만, 설레는 이 마음을 달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테슬라 전기차 전액 결제를 했다. 그런데!! 결제 취소로 마음을 돌렸다. 테슬라를 비롯한 기술주들이 폭락하면서, 테슬라 주식이나 VOO, QQQ를 매수해 놓고 룰루랄라 늘어나는 자산을 폰으로 보는 게 나아서다.

 

 누군가는 인생을 좀 즐겨라, 남는 건 경험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즐기는 것도 좋지만, 더 나은 선택이 있다면 그걸 선택하는 게 진짜 현명한 거 아닐까?" 테슬라를 결제하고 설레던 순간도 잠시, 이사와 투자를 맞바꾸는 기회비용이 너무 컸다. 결국 결제를 취소하고, 그 돈으로 VOO, QQQ, 그리고 테슬라 주식 매수를 결정했다. "경험보다 더 값진 건,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자산"일 수도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