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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전기시공, 안전성 7dB 마진

7dB의 NEXT(Near-End Crosstalk) 마진이란, 수많은 케이블이 밀집된 데이터센터의 복잡한 환경에서도 인접 전선 간 신호 간섭이 규격 한계보다 훨씬 낮게 억제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히 외부 전자파를 막는 차원을 넘어, 동일한 케이블 구조 안에서 발생하는 신호 간섭 자체를 7dB 수준으로 낮춰 데이터의 선명도를 극대화했다는 뜻입니다. 실무적으로 이 정도의 마진은 '현재의 정상 작동' 그 이상입니다. 온도가 급상승하거나, 잦은 패치 구성 변경으로 커넥션이 늘어나고, 장기 사용에 따라 성능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등 운영 단계의 온갖 변수를 견뎌낼 수 있는 구조적 여력이 확보되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국제 배선 표준과 다양한 필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최악의 조건(6-Connec..

데이터센터 전기시공, 배전계통 설계 기준(Busduct)

데이터센터 전기시공 현장은 단 한 번의 판단 오류가 서비스 중단은 물론 사람의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이다.그래서 이번에는 배전계통 설계 기준을 들여다보고 있다.운영은 현장에서 시작되지만, 사고는 설계에서 이미 결정된다는 말을 이해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공부하게 된 것은 신뢰성과 가용성 개념이다.N+1, 2N 구조는 교과서적인 이론처럼 보였지만, 실제 현장을 생각해 보니 의미가 달라졌다.전력 공급이 단일 장애로 멈추지 않도록 서버 단위 듀얼 피드를 구성하고, 메인 배전반을 이중화하는 이유는 “잘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멈추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장애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장애가 곧 중단으로 이어지지 않게 만드는 구조가 운영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이제야 이해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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