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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책추천 3

직장인 주식 투자자를 위한 숙향의 투자 일기

우리 주변에도 워런 버핏 같은 가치투자자가 있을까? 그런 투자자가 있다면 미국 주식과 달리 한국 주식에도 적용이 가능했을까? 그런 궁금증에 이 책 《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투자 일기》를 읽어봤다. 저자는 워런 버핏보다는 그의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법에 좀 더 가치를 두는 듯했다. 하지만 버핏이나 그레이엄 모두 가치투자자라는 사실은 저자의 투자 성향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 우리나라 증시에 참여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이런 이야기를 한다. 미국 주식 대가들의 책을 읽은 걸 후회한다는 이야기다. 그들의 시장은 여전히 우상향 하며 기업가치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 반면에 우리나라 증시는 그렇지 못하다는 이유에서다. 우리 증시는 공매도 등의 제도적인 문제, 외부 요인에 취약하다는 문제, 지리학적 리스크 문..

Reading&Organizing 2019.08.15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뉴스를 보면 무의미한 소식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증권 관련 뉴스는 더 그렇다. 어제는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지수가 상승했는데, 오늘은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지수가 하락했다고 한다. 아마도 내일은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지수가 하락하거나 상승할 것이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참으로 잘 어울린다. 이런 시장 여건 속에서 기술적, 단기적, 투기적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분명히 존재한다. 특유의 감과 일정 시점에 들어맞는 기술, 그리고 '운'을 가진다면 오히려 쉬울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힘든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점 선택이 아닌 가격 선택을 해야 한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책에서는 가격 선택에 대한 믿음을 준다. 불합리한 정보제공과 제한된 자금은 우리에게 무한한 ..

Reading&Organizing 2019.07.22

채권쟁이 서준식의 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

책을 고르는 방법 중 하나는 겉표지가 있다. 제목과 색상, 그리고 글귀. '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 겉표지에는 이런 문구가 있다. ' 단 하나의 공식으로 풀어낸 가치투자 정공법', 세상에! 무슨 생각으로 이런 글귀를 넣은 걸까? 단 하나의 공식으로 책을 전개하는지 생각하며 책을 넘겨본다. 저자는 채권 펀드 매니저다. 채권형 주식 전문가로도 평판이 있다. 그래서인지 채권이 투자 방식의 핵심이다. 이 책에서 주장하는 투자 방식의 핵심은 두 가지다. 첫 째는, 주식은 채권형 주식에만 가치투자를 해야 한다. 둘 째는, 주식은 항상 채권과 함께 투자해야 한다. 그러면서 "채권을 아는 자가 재테크에 강하다"라는 확신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한다. 개인투자자가 채권 매입하는 방법에는 3가지가 있다. 첫째,..

Reading&Organizing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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