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비노 책방

사망사고 통계 정보를 취합하다 보면, 산업안전에 관한 정치. 경제. 사회적인 관심이 지속가능한가?라는 의문이 든다. 떨어짐, 끼임, 고소작업대, 굴착기, 썬라이트와 같은 키워드가 반복되는데서 드는 생각이다. 특히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시점이다. 현재까지 약 1년여간의 현황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2023년을 계획하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 18건이 떨어짐 사망사고다. 절반의 재해자가 고소작업 중 떨어졌다. 이유는 안전벨트 고리를 체결할 마땅한 포인트가 없어서라는 생각이 든다. 떨어짐 위험이 있다면 낙하방지조치를 취하라 한다. 불가능한 건 아니다. 그래서 오전 작업시간을 생명줄 설치, 고리체결 포인트 설치에 쏟아붓는다. 이제 오후 작업을 시작한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연장 신청을 하지만..

한 무리에서 네거티브한 분위기가 생기면 마르지 않고 점점 더 퍼지더라. 한 사람이 짜증내면, 옆 사람도 짜증나고, 문 열고 들어오던 사람도 짜증나듯이 말이다. 감정이 미친듯이 터질듯할 땐 말이야, 그 자리를, 짜증나고 화나고 욱하는 감정이 생긴 그 장소를 빠르게 벗어나는 게 해결책이다. 내 뇌가 '왜 화를 내는지' 생각할 수 있으니까. 빠르게! 뛰어서! 벗어나!

2023년 1월 4일 20시 55분경 인천 서구 석남동 소재 폐수 처리사업장 내에서 재해자가 슬러지 증발 작업 후 슬러지를 건조기에서 빼내려던 중 화재.폭발로 사망했다. (사망 1명, 부상 1명)

2023년 1월 3일 10시 30분경 경기도 화성시 능동 소재 주차타워 신축공사 현장에서 재해자가 엘리베이터 수리작업을 위해 내부 1층 벽면 사다리에서 작업 중 운반구가 하강하여 재해자의 신체가 운반구와 벽체사이에 끼여 사망했다. (사망 1명)

1. 지난 해 2월 하순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국제원자재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물가도 가파른 상승세, 7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6.3%, 9~10월에는 환율 급등, 10월 이후에는 레고랜드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에 한국은행은 물가안정에 정책 우선순위를 둠. 2. 시장 다변화 등을 통해 중국 경제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를 낮추어야 할 것입니다. 3. 국민의 생활에 가장 중요한 물가가 목표수준을 상회하는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므로, 통화정책은 물가안정에 중점을 둔 정책기조를 지속해야 하겠습니다. 투자금 회수하고 대출 줄이면 될까요?

2022년 12월 31일 15시 50분경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소재 토목 공사현장 내 옹벽 설치 작업을 하던 재해자가 설치된 옹벽 블록 위에 앉아 있던 중 회전하던 굴착기 후면 카운트웨이트와 옹벽 사이에 재해자의 다리가 끼여 사망했다. (사망 1명)

2022년 12월 30일 09시 55분경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소재 신축 공사현장 내 재해자가 2m 높이 A형 사다리에 올라가 천장 환기시스템 덕트 설치 작업 중 떨어져 사망했다. (사망 1명)

2022년 12월 30일 13시 45분경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소재 전신주 이설 공사현장 내 재해자가 이설된 2개의 전신주 변압기 거치대 위에서 접지선 연결 작업 중 떨어져 사망했다. (사망 1명)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올해 4분기 제조·수입된 신규화학물질 61종의명칭, 유해성·위험성 및 근로자의 건강장해 예방 조치사항 등을 공표했다. 신규화학물질의 제조‧수입자는 제조하거나 수입하려는 날 30일 전까지 고용노동부에 유해성‧위험성 조사보고서를 제출하고, 고용노동부는 이를 검토하여 신규화학물질의 명칭 및 유해성 등을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있다. 이번에 공표하는 신규화학물질 61종에는 ‘스파이스 구리(Speiss copper)’, ‘1,4-디이소시아나토벤젠(1,4-Diisocyanatobenzene)’, ‘이소부틸벤젠(Isobutyl benzene)’ 등이 포함되었으며, 이 중 24종에서 발암성, 생식세포 변이 원성, 급성 독성, 피부 부식성·민감성, 수생환경 유해성 등의 유해성이 확인되었다. * 검..

달러 혼자만 살아남겠다고 할수록 탈중앙 화폐 성격의 비트와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 CBDC가 공존할 수도 있겠구나.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새해 첫날을 맞이하는 새벽에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비트코인을 10년간 묻어두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