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스파이크? 만성질환의 지름길

 

 혈당스파이크는 식후 혈당 상승을 말한다. 일시적 반응을 넘어 대사질환의 조기 징후로 간주된다. 당뇨병의 시작점이자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이며, 장기적인 대사 건강을 위협하는 중요한 임상적 징후가 혈당스파이크다.

 

 식후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상태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단순당과 정제곡물을 줄인다. 콜라, 사이다 같은 청량음료에 들어있는 액상과당과 쌀, 떡, 빵과 같은 흰 곡물의 섭취를 말한다.

2)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깊고 길게 자야 한다. 8시간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3) 운동을 한다. 근육이 가져갈 수 있는 에너지를 높인다.

 

 당을 섭취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더 늘어나고,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피로가 누적되어 운동을 할 수 없는 환경이 된다. 이런 내용을 접하면 당장 절제된 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떠오른다. 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에 관련된 연구결과를 보고 모든 것을 제어하기는 쉽지 않다. 현실적으로 식후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혈당스파이크를 발생시키는 식습관을 많이, 자주 하지 않고 조금, 가끔 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도 좋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