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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제조 사업장에는 기계가 사용되며, 이 과정에서 기계에 끼이는 중대 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점검이나 정비와 같이 사람이 기계와 직접 접촉하는 작업 중에는 사고 위험이 극도로 높아진다. 이러한 사고 예방 수칙 중 하나가 바로 기계의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고, 점검 중임을 명확히 표시하는 것이다.
전원 차단 없이 기계를 점검하거나 정비하는 경우, 다른 작업자가 기계를 오작동시키거나 자동으로 작동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손이나 팔이 끼이는 중대 사고로 이어진다. 따라서 설비 점검이나 정비, 세척 등 기계 내부 작업이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전원 차단 후 차단장치를 잠그고, 점검 중임을 알 수 있고, 작동을 하지 못하도록 락을 해야 한다.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안전 조치다.
실제 25년 4월 4일 11:20경 경기 용인시 소재 식료품 제조 사업장에서 재해자가 제품 냉각기 내부 기계에 끼여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사망했다.
기계 설비를 사용하는 모든 작업장에서 전원 차단과 표시 조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특히 식품 제조업처럼 사람의 손이 기계에 가까워지는 환경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지켜져야 한다. “잠깐이면 되겠지”라는 안일함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모든 작업자는 기본 수칙을 반복 숙지하고, 현장 관리자 역시 이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안전은 절차가 아닌, 실천에서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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