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하는 테슬라 주가, 반등 시그널은 어디에서 올까?

25년 02월 28일 테슬라 주가는 281달러까지 내리 하락했다.

24년 12월 18일 장중 최고 488달러를 찍은 지 3개월이 채 안된다.

 

 주가 하락은 트럼프-일론 머스크 정치적 CEO리스크, 테슬라 FSD(완전자율주행)과 로보택시 서비스의 AI 주도 성장률 예상에 끼어든 중국 자율주행의 고성능 시연, 테슬라 에너지 저장장치 Megapack에 대한 친환경에너지 정책, 스페이스 X로 인한 국가주도 우주발사체(망원경 등) 발사 연기로 인한 규제 리스크, 광범위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스타링크 진입 등의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된 결과이다.

 

 한 가지 더하자면 테슬라 차량 가격 정책이다. 테슬라 차량 가격을 유저들은 회슬라라고 한다. 시가로 판매된다는 말이다. 실제 판매되는 가격들이 이벤트, 무이자  할부, 유료 색상 변경 등 차량 가격이 그때그때 다르다는 의미다. 이는 차량가치 보존에 불안감을 느끼며 차량 매수대기자가 타브랜드 차량을 구입하는 일을 발생시킨다.

테슬라 샵

 그럼에도 테슬가 주가가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여전하다. 올해 하반기에 저렴한 모델 출시로 부진한 유럽 시장 판매량 회복,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및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의 도입이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테슬라 Bot과 에너지 저장장치와 같은 신제품의 공개는 장기적인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주가 수준에서 매수 심리가 일시적인 반등을 이끌 수 있으며, 특히 270~280달러 선에서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투자 결정 시에는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매수심리가 살아나는 시점과 주가가 다시 상승하는 시점 간 괴리가 클 경우 장기간 (-) 마이너스 계좌를 경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