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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섹터 관전 포인트 "비주택사업 확대", "한남4구역도 래미안"

까비노 2025. 1. 1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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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저건설이 부산회생법원에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대저건설은 2024년 종합건설업 - 토목건축공사업 103위로 평가액은 2,648억 원이며, 경남 지역 시공능력평가 2위로 사원수는 약 200명(국민연금 기준)에 달한다.

 

정화영 대표는 '대저건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대한 공식 입장문'에서 기업회생 신청 배경에 대해 말을 꺼냈다. PF 사업장 대규모 미분양과 미수금 증가, 공동이행업체의 보증채무 현실화, 부채 구조 조정 등의 키워드를 표현했다. 

 

대저건설은 창원 현동 A-2블록 공공주택 건립공사 참여 시공사(주관사 남양건설)로, 이 현장은 경남개발공사가 발주한 12개 동 1,159세대 공공주택이다. 사업비 4조 2000억 원을 투입해 서울 마곡지구에 컨벤션 센터, 호텔 등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서울 마곡지구 특별계획 구역 개발사업' 공동시공사로 15% 주주다. 최대주주는 롯데건설(29.9%)이며, PF 주관사는 메리츠증권(지분 12.5%)이다.

 

건설업계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건설섹터의 향후 전망이 여전히 나아질 분위기가 아니다.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가운데 LS마린솔루션(해저케이블), 삼성 E&A(화공)와 같은 비 주택사업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물산(래미안)은 한남 4 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되며 수도권 주택사업에 적극 진출해 실적이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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