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Making

가난한 환경이 아이 뇌성장을 저해한다.

까비노 2024. 9. 2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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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환경과 스트레스

 

가난이 아이들의 뇌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소득과 교육 수준이 낮은 가정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환경에 처해지기 때문이라는 내용이다. 아이들은 생후 2달 정도만 돼도 뇌의 회백질 양이 적어졌다. 그리고 3세가 됐을 때 눈에 띄게 낮아진 아이큐가 확인됐다. 실험결과 매우 슬픈 사실은 이런 사이클은 다음 세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 빈곤선에 따른 아동의 뇌 성장과 발달 자체를 저해?

상대적 빈곤율은 전체 인구 중 빈곤 위험에 처한 인구의 비율을 말합니다.

상대적 빈곤선은 전체 인구의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하여 중위소득의 50%에 해당하는 소득으로 정의합니다.

통계청

중위소득 2,998만 원인 경우, 상대적 빈곤선은 1,499만 원이며, 상대적 빈곤율은 15.3%가 됩니다.

통계청, 기준 중위소득 추이 통계표

우리나라 2023년 3인가구 기준 중위소득은 4,714,657만 원, 미국의 경우 2015년 4인가족 기준 연 소득 24,250달러로 나타난다.

 

미국 듀크대와 위스콘신 매디슨대 연구진이 398명(4~22세)을 대상으로 부모 소득 수준에 따라 아동의 뇌 회백질이 차이를 보이는지 조사했다. MRI 검사 결과 또래 평균보다 뇌회백질이 8~1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목한 가정을 이루자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아이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뇌 성장이 저해된다. 소득 격차가 벌어지는 불공평한 자본주의 사회의 어두운 이면이다. 현재 사회는 자산 대부분(80% 이상)을 상위 계층이 보유하고 있다. 사회구조에 변화가 없는 한 크게 바뀔 것은 없다. 결국 아주 오래전부터 중요시되던 사랑, 헌신과 같은 것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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