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화 독서는 지식을 머릿속에 넣는 방법 중 하나다. 기본적으로 책을 통째로 외우는 방법이다. 책의 목차, 서술 위치, 형광펜 색상 정보 등을 머릿속에 입력한 후 거기서 서술을 찾는 것이다. 이 공부법은 이윤규 변호사가 사법 고시를 빠른 시간 안에 합격한 후 유튜브, 책을 통해 소개되었다. 비슷한 공부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간단하게 메모를 해봤다.
구조화 독서는 머릿속에 책 한 권을 복사한 후 거기서 서술을 찾는 방식이다. 아웃풋을 위해서는 책 한 권이 시험합격 수준으로 완성돼야 한다. 이 단계는 4 stages로 나뉜다. 1,2단계는 지식 구조를 만드는 과정이며 3단계는 다듬기, 마지막은 키워드를 표시하는 단계이다.
1단계 : Leveling
목차를 기준으로 책 전체를 한 번 읽어본다. 방향은 가장 상위 개념에서부터 한 단계 아래 개념으로 내려가며 본문 내용을 다 포함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한다. 순서대로 진행하며 읽다 보면, 논리 구조가 세워진다.
2단계 : Imaging
머릿속에 이미지를 만드는 과정이다. 강도는 목차를 읽었을 때 그 이미지가 떠오를 정도다. 반대로 이미지가 목차를 생각나는지 반복하는 것도 포함된다. 지나치게 강렬할 필요 없다. 원활하게 떠오르게 반복하면 된다.
3단계 : Trimming (가장 중요한 부분)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내고 다듬는다. 이를 바탕으로 저자에게 Q&A를 한다. 질문을 던지고 끌어낸 답변으로 지식 구조에 채우는 과정이다.
(질문 예시)
그래서 다음에는 어떤 내용이 오나요?
여기서는 목차와 내용을 왜 이렇게 구성하였나요?
이 부분의 목차는 다른 수준으로 구성되어야 하지 않았나요?
-출처: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 이윤규
위와 같은 질문을 통해 저자 의도에 맞는지 확인할 수 있다. 지식의 상층과 하층 구분이 구분되지 않고, 목차와 내용 사이에 구멍이 많다면 늦기 전에 책을 바꿔야 한다.
4단계 : Coloring
이제 두 번째 형광펜 준비가 필요하다. 첫 번째 사용한 레벨링 단계와는 다른 형광펜으로 본문 내용 중 문제 쟁점이 되는 키워드를 표시하는 단계다. 찾는 방법으로는 첫째로, 문장 간의 차이가 나거나, 단어나 서술어 또는 조사가 이전과 달라진 부분이 인식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답의 연산이 잘되지 않기 때문에 오답이 나오는 기억의 연결고리를 표시하는 것이다.
여기까지가 지식을 머릿속에 넣는 인풋 과정, 즉 구조화 독서의 방법이었다. 나머지 반쪽인 아웃풋 과정을 알고 싶거나, 인풋 과정을 더 자세하고 정확히 알고 싶다면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 또는 저자가 출연하는 유튜브 영상을 접해보는 것도 괜찮은 경험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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