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이야기를 통해 무슨 말을 하고 싶은가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던 2018년, 작가 정유정이 인터뷰어 지승호가 던진 '작가는 자기 테마를 어떻게 발견하나?'라는 질문에 대해 내놓은 대답이다. 마치 소설 속 주인공을 대변하는 듯하다. 이 소설가는 조만간 자신을 불태우고 또 다른 창작 세계를 만들어 우리 세상을 불바다로 만들 것이다. 정유정은 1966년 8월 15일 생이다. 습작기인 1999년 를 출간한 이후, 2007년 를 출품해 제1회 세계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09년에는 로 제5회 세계문학상을 받았다. 이후 , , 이 연달아 인기를 얻으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나도 스티븐 킹처럼 정말 나이 많이 들어서까지 끊임없이 쓰고 싶은 욕망이 굉장히 커. 불안하고, 무서운 것이 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