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점을 위한 시험공부를 시작했다. 우선 시험 정보를 살펴봤다. 교제를 선정하고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나 점점 학업에 대한 흥미가 떨어졌다. 왜? 내가 준비하던 시험은 가산점 C항목이다. 가산점은 A, B, C으로 나뉘며, 점수는 6:3:1 비중이었다. A와 B라는 가산점을 갖춘 상황이다. 합격이 가능한 상황에서 C를 가지려 했다. C가산점에 시간을 투자할수록 이후 본시험에 대한 준비가 부족해졌다. 목표 우선순위가 잘못되었다. 성취해야 할 것들을 중요한 순서대로 나열하여 목록을 만들어봤다. 후순위 공부에 내 시간의 대부분을 쏟아붓고 있었다. 불안함에 성급한 결정을 내린 결과였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이...'라는 문구가 떠올랐다. 이것저것 한다는 것이 더 큰 불안과 걱정을 초래했다. 결국 one t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