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tificate Data/인간공학

모호한 업무지시로 인한 스트레스 줄이기 접근법(ECRS기법)

까비노 2026. 1. 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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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표정이 안 좋네. 업무 전달이 제대로 안 돼서 스트레스가 심하다며? 사실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해. 나도 비슷한 일을 겪으면서 이게 사람의 문제뿐 아니라 시스템 설계의 결함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거든.”

"맞아. 도대체 뭘 하라는 건지, 왜 하는 건지도 모르고 지시를 받으니 의욕이 뚝 떨어져. 그냥 다 놓아버리고 싶고, 이직만이 답인가 싶더라고."

 


"그건 네 잘못이 아니야. 지시자가 목적 없이 던지는 말은 정보인 '신호(Signal)'가 아니라 소음인 '노이즈(Noise)'일뿐이거든. 우리 뇌는 그 노이즈를 해석하려고 엄청난 인지 부하(Cognitive Load)를 쓰게 돼. 결국 뇌가 과부하 걸려서 '회피'하고 싶어지는 건 생존을 위한 본능적인 반응인 거지."

"노이즈라... 정말 딱 맞는 표현이네. 그럼 이 상황을 어떻게 버텨야 할까?"


업무 전달의 불명확함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회피(이직 욕구 등)는 시스템 설계의 결함에서 기인하는 문제이다.

 

지시자가 무엇을, 왜 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발생하는 정보 전달은 '신호(Signal)'가 아닌 '노이즈(Noise)'에 불과하며, 이는 수신자의 인지 부하(Cognitive Load)를 극도로 높여 직무 소진을 야기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생산성 향상 기법인 ECRS를 인간공학적 관점에서 재설계하여 스트레스를 줄이고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생각해 봤다.

 

구분 전략 구체적 실행 방안 (인간공학적 접근)
E (Eliminate) 불투명한 소통 삭제 구두로만 전달되는 휘발성 지시를 삭제한다. 기록되지 않은 정보는 인지 오류의 주범이다. '모호한 지시' 자체를 업무 프로세스에서 원천 차단한다.
C (Combine) 맥락과 지시의 결합 '무엇(What)' 던지는 방식에서 탈피하여 '(Why)' '어떻게(How)' 하나의 패키지로 결합한다. 지시자의 의도(Mental Model) 공유하여 추측에 들어가는 에너지를 보존한다.
R (Rearrange) 정보 전달 순서 재배치 상세 내용보다 '결론과 목표' 먼저 전달하도록 순서를 바꾼다. 인간의 정보처리 모델상 상위 목표가 설정되어야 하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류할  있기 때문이다.
S (Simplify) 의사소통 표준화 체크리스트나 표준 템플릿을 도입하여 지시 양식을 단순화한다. 지시자의 '능력 과시형' 복잡성을 제거하고, 누구나 즉각 이해할  있는 '직관적 인터페이스' 업무를 구조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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