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비노 책방

토지 매매를 위한 초보 투자자의 독서 (2)

까비노 2024. 5. 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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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선 두 권이 책이 토지 매매'법'을 풀어줬다면, 지금 소개하는 책들은 부동산 투자 노하우를 담은 책들이다. 책 한두 권 정도 골라 읽기보다는 같은 카테고리 내에서도 다양한 책을 발판 삼아 투자 정보를 얻어내는 데 도움이 되었다.

 

 딱 2년 안에 무조건 돈 버는 부동산 투자 시크릿, 김세희(2021년 12월 10일 발행)

 

 부동산 책에서 글쓰기에 관한 좋은 아이디어가 보였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는 기술'에서 저자는 경제기사를 보며 글감을 떠올린다고 한다. 블로그 글, 유튜브 콘텐츠 등에 사용했는데, 기사를 그대로 가져와 생각을 적었더니 댓글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제목 정도만 이야기하고 아래와 같이 기사에 대한 생각들로 채웠다고 한다.

 

 이런 습관으로 경제 기사를 꾸준히 읽을 수 있었다고 한다. 작은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했지만, 책을 읽으며 매일 지역을 분석하고 꾸준히 적용해 보면서 부동산 투자처를 찾았던 경험을 엿볼 수 있었다.

 

▶ 부동산 초보가 반드시 알아야 할 손품 도구들

1) 한국부동산원(reb.or.kr) : 매매가격지수와 전세가격지수 확인
2) 아실(asil.kr) : 매물 증감, 최고가 아파트, 갭 투자 증가 지역 등 지표 
3) 부동산지인(aptgin.com) : 전국 기간별 수요/입주 물량
4) 호갱노노, 네이버부동산, KB부동산 등

 

□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김유라(2016년 10월 25일 발행)

 

 

 2008년 첫 아이를 낳은 해 펀드가 반토막이 났다. 당시 대전 전세가도 미쳤다. 불가사의한 일이었다. 궁지에 몰려서야 내 아이를 위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 엄마가 부동산 투자 공부를 시작했다. 자본주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정보를 캐고, 사람들의 심리를 공부했다. 

 

 부동산 투자는 절약하고 싼 집에 살며 자본금을 모아가며 가족 구성원인 남편과 아이와 함께한다. 아파트 매매를 생각했다면 매수 때부터 매도를 생각하고, 오르는 곳만 오르며, 희소가치를 염두에 둔다. 저평가된 곳, 나 홀로 아파트, 20평 대도 투자가치가 있다. 여러 번의 매매와 독서에서 나온 저자의 투자 방법과 마인드를 통해 마음의 여유와 풍요를 누려보길 바란다.

 

결국은 많은 사람이 책 속에서 길을 찾고,
공부하는 즐거움을 깨달아 
인생의 변화를 맞이하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게 되리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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