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살아가기 위해 일한다고 믿는다.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일하기 위해 살아간다.더 많이 가지면 안정될 거라 생각하지만소유가 늘수록 오히려 더 쉽게 지친다.하루를 버티기 위해 내일을 갉아먹고,미래를 준비하느라 현재를 잃는다.월든을 읽으며, 이 책 전체가 아니라, 이 질문 하나가 남았다."왜 인간은 자기 삶을 이렇게까지 무겁게 만드는가." 사람들은 필수적인 것을 위해 사는 듯 보이지만,실제로는 남들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기준을 유지하기 위해삶의 대부분을 소비한다. 집은 커지는데 쉴 자리는 줄어들고,가진 것은 많아지는데 마음은 더 궁핍해진다. 그가 말하는 피로의 원인은 명확하다.노동이 아니라, 불필요한 욕망이다. 하지만, 하지만 이 책이 모든 사람에게 설득력 있는 건 아니다. 지나치게 이상적이라는 비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