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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비노 책방 139

수학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수학사 아는 척하기

수학은 우리 주변의 세계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인구의 증감 또는 질병의 확산은 지수 함수를 사용하여 모델링할 수 있다. 수익률, 이자율 등 재무 데이터를 모델링하여 결정에 도움을 준다. 자동차의 공기역학을 설계하고 시뮬레이션하는데도 사용된다. 출근길 날씨 패턴과 같은 물리적 시스템의 동작에도 도움을 준다. 이처럼 종종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학의 역사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수학적 개념의 기원과 진화를 이해하며 수학의 중요성과 더 깊은 이해를 얻기 때문이다. 역사는 광범위한 수학적 문제와 그것들을 해결하려는 접근법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것을 돕는다. 또한 우리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개발하도록 창의성과 혁신을 고무시켜 준다. 결국 수학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수..

까비노 책방 2023.03.13

올해 주식, 부동산, 경제 이렇게 변합니다. 머니 트렌드 2023

[ 이 책에 담긴 내용 ] 한국 경제 전반을 비롯하여 주식, 부동산, 사회 문제, 테크, 인구 등 돈과 밀접한 분야를 총 45가지의 키워드로 선별하여 정리한 내용을 담았다. [ 머니 트렌드 2023을 읽고 얻을 수 있는 점 ]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정체를 알 수 없을 때 도망치고 회피하는 본능적 심리를 다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으로 잃은 돈, 복구해야지? 그렇다면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1. 진짜 공부를 할 것. 핵심은 어떤 주식을 언제 살지 '결정'하는 것. 2. 심리와 감정에 휘둘리지 말 것. '변동성' 참기 (하한선에 대한 확신은 곧 가치에 대한 확신) 3. 수요가 흔들리지 않는 기업을 찾을 것. Charles Munger "주식은 원래 쉬운 게 아니다." IDEA1. 이 주식의 P..

까비노 책방 2023.03.12

성공의 핵심은 가장 중요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THE ONE THING원씽

The One Thing 단 하나가 탁월한 성과 뒤에 숨겨진 놀라운 진실이다. 삶의 매 순간마다 가장 중요한 행동을 하는 것 STOP EVERYTHING DO ONE THING. 바로 성공의 핵심이다. 앞서 가는 비밀은 시작하는 것이다. 도미노가 무너지는 원리는 간단하다. 도미노가 똑바로 서 있을 때 저장된 위치에너지는 도미노가 밀려 넘어지기 시작할 때 방출된다. 도미노가 떨어지면서 운동에너지를 얻는다. 다음 도미노가 부딪힐 때 운동 에너지의 일부를 다음 도미노에 전달하여 도미노가 쓰러지도록 한다. 이러한 에너지 전달은 연쇄적으로 일어나며 운동량, 힘, 에너지 전달의 원리에 기초한다. 넘어지기 시작하는 도미노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라. '한 번에 한 걸음씩'. 첫 번째 도미도는 자기 자신이다. 내가 지금..

까비노 책방 2023.02.16

슬램덩크 챔프, Takehiko Inoue

앉은 자세 그대로 511페이지를 완주했다. 오른손에 챔프 사이즈 책을 올려놓고 다른 한 손으로 페이지를 넘겨가며 산왕공업 대 북산의 경기를 지켜봤다. 1990년 주간 소년점프로 시작한 슬램덩크는 어느덧 기억 속 너머로 잊혀있었다. 강백호와 서태웅이 만나기 전까진 말이다. 첫 경기에 출전한 강백호가 긴장한 나머지 시야가 좁아졌을 때, 서태웅은 푸욱!! "멍청한 녀석! 이 돌대가리야! 언제까지 긴장만 하고 있을 거야?"라면서 강백호의 엉덩이를 걷어찬다. 다시 돌아온 슬램덩크 챔프는 그 기억을 되살려냈다. 그 기억 속에는 열린 결말로 끝난 챔프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다. 전국제패를 향해가던 북산 농구팀 이야기가 산왕공업과의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렸으니까. 책을 덮으며 전국제패를 외치던 일행들이 목표를 달성하는 ..

까비노 책방 2023.01.15

트렌드 코리아 2023,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

'오만하지 않기를' 트렌드를 알아간다는 것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큰 물결에 거슬러 올라가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며, 미시적으로 나아갈 방향을 알아가는 것이다. 거대한 흐름을 인식하면서, 내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것이 트렌드 공부다. 결국 트렌드를 읽는 것은 '오만하지 않기를'이라는 메시지와 일맥상통한다는 생각이 든다. Keyword Check 1. 평균 실종 양극화, N극화, 단극화로 인해 평균이 사라지고 있다. 차별화, 다양성이 필요하다. 특별해야 한다. 평범하면 죽는다. 2. 오피스 빅뱅 일터에서 폭발적인 변화가 생겼다. 그중 퇴직 열풍이 눈길을 끈다. 이제는 조직의 성장보다 나의 성장이 더 중요하다는 개인주의적 가치관으로 변화가 돋보인다. 기업들은 중요한 과제를 떠안게 되었다. 구성원의 성장..

까비노 책방 2023.01.08

도쿄의 디테일, 생각노트

오해. 호기심 그리고 구입 북 스캔 후 미처 정리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오해였다. 기존 책과 다른 차이점이었을 뿐이다. 그래서 호기심이 다가왔다. 속지에는 어떤 다름이 있을지. '도쿄의 디테일'을 펼쳐봤다. 인사이트와 영감이 가득해 보였다. 책을 구입했다. *에피파니 epiphany Communication 고객과 나누는 소통을 주제로 한 꼭지. 기획, 연출, 공간 등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생각들. Strategy 방문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사소하지만 강력한 전략들. Interview 인터뷰를 담은 꼭지. 생각노트가 디투어 프로그램을 경험한 원주희 디자이너를 만났다. 이 책에서 유일하게 생각노트가 아닌 타자가 발견한 디테일을 접할 수 있는 시간. Respect 고객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도쿄의 ..

까비노 책방 2022.10.01

고승덕의 ABCD 성공법, 고승덕

사법고시, 행정고시, 외무고시 3관왕으로 유명한 고승덕 작가의 책이다. 2003년 출간한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 이후 약 8년여 만인 2011년 발표한 '고승덕의 ABCD 성공법 꿈을 꾸며 노력하면 이루어진다'를 읽어봤다. 이 책을 읽어본 데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었다. 여러 자기 계발 작가들이 말만 앞세워 진실 없는 글만 써 내려간다. 그들의 삶을 살펴보며 '경험 없는 사람들의 조언이야 말로 젊은이들을 죽이는 가장 강력한 독약'이라는 생각이 강해졌다. 그래서 자기 경험을 써 내려간 작가들의 책은 좋아하는 편이다. 고승덕 작가도 그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번 책을 통해 작가 알려줬던 알려줬던 T1T2, 공부법, 인생관 등이 인생 중반에도 여전히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나 궁금해졌다. 200..

까비노 책방 2022.09.11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피터 나바로

브라질엔 가을 가뭄에 이은 12월 폭우가 내렸다. 커피콩은 예년보다 수확량이 증가했고, 가격은 폭락했다. 커피 판매 업체인 스타벅스는 커피 값을 인상하며 이윤 폭이 커졌다.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야 하는 이유다. 투자자는 데이트레이딩, 스윙매매, 추세매매 등 다양한 스타일을 가진다. 거래 스타일이나 전략에 상관없이 거시적 추세는 최종 결정에 영향을 끼친다. 이 책은 거시적 전망을 바탕으로 더 나은 투자자가 되도록 도와준다. 첫째, 거시적 관점은 증시의 전반적 추세를 더욱 잘 예측하도록 돕는다. 둘째, 서로 다른 거시경제적 뉴스들이 시장의 여러 업종에 미칠 수 있는 서로 다른 충격을 가려내도록 돕는다. 셋째, 시장 전체를 더욱 명확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까비노 책방 2022.08.05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사이먼 사이넥

"누군가는 성공하는데 누군가는 그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이러한 현실의 근거를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그저 추정만 하는 것일까?" 의사결정은 변연계에서 일어난다. 언어를 관할하는 영역이 아니다. "직감이지~", "그냥 그런 거 같던데~", 즉 '그냥 이거야!' 하던 느낌이다.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지도, 행동을 주저하게 만들지도 않는다. 그 영역은 희망, 꿈, 가슴, 직감을 안겨준다. 안정된 직장에 머물지 않고 돈 몇 푼 없이 뛰쳐나와 회사를 시작하는 걸 설명한다. 이제 회사를 뛰쳐나왔다고 가정하자. 앞으로 우리는 판단과 결정을 한다. 여기에는 근거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보를 찾아 나서야 한다. 단기적 결과를 비슷할 것이다. 이제 시간이 더 흘렀다. 쌓이고 쌓인 의사결정의 결과..

까비노 책방 2022.07.05

프루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들, 알랭 드 보통

이 책은 졸렸다. 정신을 차려보니 커피잔은 반쯤 비워졌고, 시간은 꽤나 흘러갔다. 흐물흐물한 정신상태는 이후로도 주욱 이어졌다. 그럼에도 다시 페이지를 돌아와 '3장 시간 여유를 가지는 방법'을 펼쳤다. 처음 가져본 욕심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고, 현재 '여유 없음'을 온몸에 휘두른 나에게 위트와 재미와 생의 활력을 주지 않을까라는 희망에서였다. □ 글귀 인간의 경험이 생략 앞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즉 우리가 뭔가에 중요성을 부여할 때마다 그 길잡이가 되는 보다 뚜렷한 이정표들이 얼마나 쉽게 제거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프루스트는 가장 선호했던 읽을거리가 다름 아닌 기차 시간표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 시간표를 마치 시골생활에 관한 흥미진진한 소설처럼 읽고 즐겼다. 왜냐하면 기차역 이름을 ..

까비노 책방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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