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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과 금리인상의 복잡한 관계를 밝히고 시장 변화에 대비

까비노 2023. 2. 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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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미국 비농업고용지수가 517K로 예상치를 상회했다(23년 2월 3일). 실업률은 3.4%로 1969년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파월의장은 노동시장이 이례적으로 강하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고용과 금리 관계는 주식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사다. 두 가지 변화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낮은 실업률과 함께 강한 노동 시장은 건강한 경제 신호로 여겨지지만, 더 높은 금리와 연관된다. 경제가 건강할 때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이는 더 높은 가격과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 상승을 예상한 미 연방준비제도와 같은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하고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

 

 높은 금리는 차입금이 비싸지기 때문에 소비지출이 줄어들어 경기둔화로 이어져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금리 상승은 경제가 성장하고 투자 기회가 매력적이라는 신호로 해석되어 주가를 끌어올릴 수도 있다. 고금리는 주식시장에 긍정적/부정적 해석이 모두 가능하다.

 

 한 가지 예를 들면, 금리가 높아지면 기업의 대출 비용이 상승해 투자와 확장 능력이 제한되어 고용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생긴다.

 

 고용과 금리 인상은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역동적인 관계다. 이런 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주식 투자자들이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고 시장 변화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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