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가 대중매체를 통해 소개되면서 인공지능 채팅에 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었다. 우리가 말하면 필요한 생산물을 갖다 바치는 인공지능이 현실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동시에 인공지능 기술이 놀랍지 않은 시대가 그려지기도 했었다.
1800년대 초 '원자론'이 등장했다. 1897년에는 음극선관 실험을 통해 전자가 발견됐다.
1600년에 자석과 전기의 성질을 정리했고, 1745년 즈음 최초의 전기 저장 장치인 라이덴병이 발명됐다.
1781년 쿨롱은 전하 사이에 작용하는 힘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볼타전지는 1800년에 탄생했고, 옴의 법칙은 1827년 책에 실렸다.
전기문명의 전환점은 1820년과 1831년이었다. 1820년 외르스테드의 실험은 '전류가 자석의 성질을 만들어 낸다'를, 1831년 전자기 유도 현상이 발견됐고, 헨리는 전기로 움직이는 장치를 만들었다.
1831년 패러데이는 전자기 유도 법칙을 발견했고, 약 50년 후인 1878년에 발전기가 실제로 가동됐다. 우리나라에는 1887년 첫 발전기가 설치됐다.
1865년 맥스웰 방정식을 완성했고, 1887~8년 헤르츠가 실험을 통해 전자기파를 확인했다.
1837년 모스는 전신기를 발명했고, 1849년 무치는 전화기를 발명, 1876년 전화기 발명 특허는 벨이 받았다. 우리나라에는 1896년 처음 전화기를 설치했다.
1835년 린지가 백열전구를 처음 발명했고, 1860년에 수명이 긴 백열전구를 스원과 에디슨이 발명했다.
1888년 테슬라는 교류 전동기 특허 출원을 했다. 1895년 마르코니는 전자기파 통신 방법을 알아냈고, 1877년 에디슨은 축음기를 발명했다. 우리나라는 1907년 처음 목소리를 녹음했다.
최초의 라디오 방송은 1906년이었고, 최초의 텔레비전 방송은 1929년이다.
앞서 1873년 광전 효과를 발견했고, 1875년 이를 이용해 영상을 전기 신호로 바꿨다.
1904년 에디슨 효과를 알게 된 플레밍이 2극 진공관을 발명했다.
1941년 다이오드를 지멘스사가 개발했고, 1847년 벨연구소 연구원들이 트랜지스터 발명을 발표했다.
1949년 집적회로가 개발, 1958년 킬비가 실제로 작동하는 집적회로를 만들었다.
1946년 최초의 범용 컴퓨터 ENIAC을 제작했다. 이후 컴퓨터는 진공관 컴퓨터, 트랜지스터 컴퓨터, 집적회로 컴퓨터, 대규모 직접회로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인터넷은 1970년대 등장했다. 우리나라는 1982년 최초로 네트워크 구축을 했고, 91년 하이텔, 92년 천리안을 서비스했다. 1956년 인공지능이라는 용어가 등장, 2016년 인공지능 알파고가 떠올랐다. 이세돌 프로와 바둑대결에서 5전 4승으로 이겼기 때문이다.
우리는 짧은 기간 동안 전기 문명이 실생활을 바꾸는 장면을 목격하고 있다. 빠른 변화 속에서 과거가 희미 해질 즈음, "이제라도 전기문명"을 통해 전기 문명 발전 과정을 되돌아보며 다가올 미래 문명을 생각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전기 문명을 아우르는 교양서를 통해 근현대 과학역사를 읽어보는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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